출발 시간대 고르는 법,
하루는 열두 칸이야
하루는 두 시간씩 열두 시진으로 나뉘어. 한국 표준시는 실제 태양 시간보다 약 30분 빠르기 때문에 시진 경계도 30분씩 밀려서 봐. 날짜를 못 고르는 여행이면 시간대로 맞추면 돼.
출발 시간도 사주로 고를 수 있어?
여행에서 날짜는 대부분 못 골라. 휴가가 정해져 있고 항공권도 이미 끊었으니까. 그런데 시간은 의외로 고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오전 편이냐 오후 편이냐, 몇 시 기차냐, 몇 시에 집을 나서느냐 — 이건 대체로 선택지가 있잖아.
십이시진이 뭐야?
하루 24시간을 두 시간씩 열둘로 나눈 게 십이시진이야. 열두 지지가 한 칸씩 맡고 있어서, 날짜에 지지가 붙듯 시간에도 지지가 붙어.
그런데 여기서 한국만의 사정이 하나 있어.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삼아. 서울은 동경 127도쯤이라, 시계가 실제 태양의 위치보다 약 30분 빨라. 그래서 시진 경계도 30분씩 밀어서 보는 방식이 널리 쓰여.
| 시진 | 시각 (보정 기준) | 결 |
|---|---|---|
| 자시 (쥐) | 23:30 – 01:30 | 하루가 바뀌는 자리 |
| 축시 (소) | 01:30 – 03:30 | 가장 깊이 잠긴 때 |
| 인시 (호랑이) | 03:30 – 05:30 | 기운이 처음 도는 때 |
| 묘시 (토끼) | 05:30 – 07:30 | 해가 뜨는 때, 출발 |
| 진시 (용) | 07:30 – 09:30 |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때 |
| 사시 (뱀) | 09:30 – 11:30 | 일이 붙는 때 |
| 오시 (말) | 11:30 – 13:30 | 하루의 정점 |
| 미시 (양) | 13:30 – 15:30 | 기울기 시작하는 때 |
| 신시 (원숭이) | 15:30 – 17:30 | 정리하고 옮기는 때 |
| 유시 (닭) | 17:30 – 19:30 | 거두어 들이는 때 |
| 술시 (개) | 19:30 – 21:30 | 모여서 마무리하는 때 |
| 해시 (돼지) | 21:30 – 23:30 | 가라앉는 때 |
보정 없이 23:00–01:00을 자시로 보는 방식도 있어. 어느 쪽이 맞느냐는 오래된 논쟁이고, 경계에 걸린 시각이라면 두 방식이 다른 답을 줄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돼. 우리는 경도 보정을 적용한 쪽을 기본으로 써.
내 시간대는 어떻게 찾아?
날짜를 고를 때와 같은 원리야. 내 일지(또는 띠)와 합이 드는 지지의 시진이 나서기 좋은 시간이야.
육합 여섯 쌍을 시간에 그대로 대입하면 돼.
| 내 띠 | 잘 붙는 시진 | 시각 |
|---|---|---|
| 쥐 (자) | 축시 | 01:30 – 03:30 |
| 소 (축) | 자시 | 23:30 – 01:30 |
| 호랑이 (인) | 해시 | 21:30 – 23:30 |
| 토끼 (묘) | 술시 | 19:30 – 21:30 |
| 용 (진) | 유시 | 17:30 – 19:30 |
| 뱀 (사) | 신시 | 15:30 – 17:30 |
| 말 (오) | 미시 | 13:30 – 15:30 |
| 양 (미) | 오시 | 11:30 – 13:30 |
| 원숭이 (신) | 사시 | 09:30 – 11:30 |
| 닭 (유) | 진시 | 07:30 – 09:30 |
| 개 (술) | 묘시 | 05:30 – 07:30 |
| 돼지 (해) | 인시 | 03:30 – 05:30 |
표를 보면 바로 문제가 보일 거야. 쥐띠의 합 시진은 새벽 두 시야. 그 시간에 출발하는 여행은 많지 않지. 그래서 실제로는 이렇게 써.
- 선택지가 있는 범위 안에서 더 가까운 쪽을 고른다. 오전 편과 오후 편 중 어느 쪽이 내 시진에 가까운지 정도.
- 합 시진이 새벽이면 충하는 시진만 피한다. 쥐띠라면 오시(11:30–13:30)를 굳이 출발 시각으로 잡지 않는 식.
- 시진은 출발 시각에 맞춰. 공항 도착이나 탑승 시각이 아니라 집을 나서는 시각이 기준이야.
공항 가는 시간은 언제가 좋아?
여행에서 실제로 가장 자주 쓰게 되는 게 이 부분이야. 사주보다 현실이 먼저인 영역이기도 하고.
시진보다 먼저 챙길 건 여유 시간이야. 좋은 시진에 나섰는데 늦으면 아무 의미가 없어.
그 위에 시진을 얹는 순서로 생각하면 돼.
- 필요한 도착 시각을 먼저 계산한다국제선이면 3시간 전, 국내선이면 1시간 반 전이 보통이야.
- 거기서 역산해 집을 나서는 시각을 정한다여기까지가 현실 계산.
- 그 시각 근처에 선택지가 두 개면 시진으로 고른다7시 20분과 7시 45분 중이라면, 진시(07:30–)에 드는 7시 45분 쪽.
시차가 있는 여행이면 어느 시간이 기준이야?
좋은 질문이고, 답은 출발지 시각이야.
출발하는 행위가 일어나는 곳이 출발지니까, 그 지역의 시각으로 시진을 봐. 현지에 도착한 다음부터는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그날의 시진을 보면 되고.
날짜변경선을 넘는 여행이라면 날짜 자체가 하루 바뀌기도 해. 이때 그날의 일진은 현지 날짜를 따라. 도착한 곳의 달력이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시간을 못 고르면 어떻게 해?
그럼 고를 수 있는 걸 고르면 돼. 여행에서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여러 층이야.
| 고를 수 있는 것 | 가능할 때 | 참고할 글 |
|---|---|---|
| 날짜 | 휴가를 아직 안 정했을 때 | 여행 택일 |
| 방향 | 목적지를 아직 안 정했을 때 | 여행 방위 |
| 시간 | 편·차편 선택지가 있을 때 | 이 글 |
| 동행 배치 | 여럿이 갈 때 | 동행 궁합 |
| 일정 배치 | 거의 언제나 | 가장 중요한 일정을 좋은 날에 |
마지막 줄이 핵심이야. 날짜도 방향도 시간도 못 고르는 여행이어도, 일정 안에서의 배치는 거의 언제나 바꿀 수 있어. 사흘 중 가장 좋은 날에 제일 중요한 일정을 놓는 것 — 이것만으로도 택일의 절반은 하는 셈이야.
오행여행은 매일 아침 그날의 시진 리듬을 알려줘. 힘을 실을 시간과 비워둘 시간을 두 구간으로 짚어줘서, 여행 중에도 하루 일정을 어디에 몰지 정하기 쉬워. 만세력 계산이라 매일 무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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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출시 준비 중자주 묻는 질문
십이시진은 어떻게 나뉘나요?
두 시간씩 열두 칸이야. 한국은 표준시가 실제 태양 시간보다 약 30분 빨라서 경계를 30분씩 밀어 봐 — 자시가 23:30부터인 이유야.
출발 시간은 무엇을 기준으로 보나요?
집을 나서는 시각이야. 탑승 시각이 아니고. 다만 여유 시간을 먼저 계산하고, 그 안에 선택지가 둘일 때 시진으로 고르는 순서가 현실적이야.
시차가 있는 여행은 어느 시각이 기준인가요?
출발은 출발지 시각, 도착 후엔 현지 시각이야. 날짜변경선을 넘으면 일진은 현지 날짜를 따라.
합이 드는 시진이 새벽이면 어떻게 하나요?
충하는 시진만 피하면 돼. 쥐띠면 합 시진이 새벽 축시라 못 쓰니까, 반대쪽인 오시(11:30–13:30)만 출발 시각으로 안 잡는 식으로.